오늘 산행지는 충북 단양의 소백산 국망봉이다.
산행깃점은 국망봉 최단 등산경로이자 소백산에서 손 꼽이는 계곡 코스인 초암사 코스다.
산행깃점인 배점리에서 초암사 까지 이어지는 계곡은 옛날 퇴계선생이 아홉곳의 소(沼)로 흘러 내리는 물소리가 마치 노랫소리 같다하여 죽계구곡(竹溪九谷)이라 한다.
오늘 산행코스는 배점리-초암사-석륜암터-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벌바위-어의곡리로 하산하여 산행시간이 약5시간40분 소요되었다.
오늘 뒤풀이는 유종천 산행대장이 준비한 오리불고기로 마무리 하였다.
초암사....
초암사 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표지판과 같이 초암사입구 주차장에서 이곳까지 3.4km의 시멘트 도로를 걸어야 한다.
땡볕에 약 40분 소요 되었다.
봉바위
석륜암 절터 뒤편에 높이 18m의 바위가 있는데 이바위가 마치 거대한 봉황의 형상을 하고 있다하여 봉바위라 불린다.
돼지바위...
웃는 모습의 돼지바위가 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5월 말인데도 이상저온 으로 철쭉이 피지 않았는데 양지 바른곳에 드물게 피었다.
멀리 소백산의 주봉인 비로봉이 보인다.
비로봉을 배경으로...
국망봉이 눈앞에 보이고...
국망봉 표지석에서...
상월봉의 바위가 이채롭다.
피나물꽃.
노랑매미꽃, 여름매미 꽃이라고도 하는 피나물.양귀비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다.
꽃 이름이 재미난 홀애비 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야생화이며 이른 봄에 꽃이피며 꽃대가 1개씩 자라므로 홀애비바람꽃이라 한다. 한국 특산물이다.
홀애비바람꽃과 피나물 꽃이 흐드르지게 피어 나있다.
그늘골무 꽃.
동이나물 꽃
곰취잎과 자생지도 비슷하여 곰취로 오인할수 있다. 동의나물은 잎이 좀더 두꺼우며 잎표면이 광택이나고 물기가 많은곳에서 서식한다.
동의나물은 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어 나물로 착각하지만 독소가 강해 먹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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