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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나들이/2009년

오래간만에 찾은 설악 공룡능선...(09.10.23~24)

오래간만에 무박 2일로 설악 공룡을 찾았다.

금요일 저녁 9시 출발하여 오색에 도착하니 새벽2시 40분이다.

생각보다 등산객이 적어 밀리지 않고 나의 산행속도에 맞추어 재미있는 산행을 했다.

무너미재에 들어 서니 서서히 날은 밝아오고 공룡능선에 접어들어 신선대를 보니 그야말로 장관을 연출한다.

새벽 운무에 보이는 신선대는 그야 말로 황산 못지 않는 비경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 카메라 고장으로 그멎진 광경을 촬영하지 못하고 가슴에 담아본다.

산중의 나무들은 벌써 겨울이고 금강굴 근처는 설악 특유의 단풍을 연출하고 여기서 부터 행락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다.

오늘 산행시간은

오색-대청봉 : 2시간7분

대청봉-무너미재 : 1시간26분

무너미재-마등령 : 2시간38분

마등령-소공원 : 2시간 5분정도 소요되어 총 8시간20분 정도 산행후 시간이 넉넉하여  척산온천에서 온천을 하였다.

 

 

 

 대청봉에 서리때문에 꽃이 핀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