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들이/2010년
전북 남원의 문덕봉과 고정봉 산행...(10.07.18)
bigeye
2010. 7. 20. 10:24
오늘 산행 계획은 전북 남원의 용동마을에서 문덕봉-고정봉-그럭재-삿갓봉-고리봉에서 방촌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이었으나
더위와 탈수로 인해 고정봉에서 그럭재로 해서 서재교로 하산하였다.
폭염의 날씨에 암릉구간을 오르내리는 코스로 체력소모가 많고 용동마을에서 방촌마을까지는 모든 회원 들이 힘들어 해 무리인거 같다.
산행시간은 알탕 포함하여 약 4시간 소요되었고 오늘 뒤풀이는 김광웅대장이 준비한 생오리 불고기로 마감하였다.
축산농가에서 조성한 초지...
초지옆 산행초입...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는곳이라 능선까지 등산로가 희미하게 나있다. 보통 비흥제서 많이 출발한다.
대나무 숲.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문덕봉에서...
능선만 들어 서면 사방으로 시야가 참 좋다...
문덕봉에서 고리봉까지 10.5km... 그럭재3.5km 로 하산할줄 이때는 생각도 안했다.
지나갈 능선을 배경으로...
문덕봉 정상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패랭이 꽃을 볼줄이야....
고정봉 정상에서....
점심은 가져오지 못해 빵으로 떼우고 날씨는 더욱더 더워지고 식수는 얼마 남지않고 잦은 음주와 운동부족으로 체중은 나날이 늘어 체력은 급급히 떨어지고...
오늘은 여기 까지...
정말 힘들었든 산행이었다. 고리봉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