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4일차
일정 : 데우달리(3,230m)-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3,720m)-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 트래킹시간 : 5시간
오늘 일정은 최종 목적지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다.
운장한 안나푸르나가 눈앞에 보인다.
아침이면 살짝보여주고 낮이 되면 구름이 모여 비가 내리고 한다.
데우랄리 롯지 전경
숨은 가파오고...
이렇게 아름다운 길이 3,000m이상의 길이라니....
데우달리에서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가는길...
만년설....
나를 봐주세요...하는 느낌이라 도저히 지나치치못하고....
각종 예쁜 꽃들이 나를 봐주세요 하고 외치니 안볼수가 없다.
거의 3.500m고지에 이렇게 이쁜 꽃들이 자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미껴 지지않을 정도로 각종 들꽃이 흐드려지게 피어있다.
꽃이 이뻐 허리숙여 찍고 일어나면 머리가 띵하다.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롯지서 토마토 스파케티 로 점심해결하고...
여기서 부터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여 시계가 좋지않고 비가 오기 시작해 사진촬영도 못하고 안나푸르나 베이스 켐프까지 천천히.천천히. 한발 한발 올라 캠프에 도착한다.
비는 억수같이 내리기 시작하고 고소때문에 술을 먹지 말라하지만 이 곳 까지온 기념으로 맥주 한 캔을 천천히 한잔하고 전기불도 없고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제발 내일 아침은
비가 그쳐 웅장한 안나푸르나를 볼수있게 기도 하면서 일찍 잠자리에 든다.
'해외산행기 > 네팔 안나푸르나 트래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일차. 마지막 구간인 촘롱에서 포카라까지...(10.09.24) (0) | 2010.10.12 |
---|---|
7일차. 안나푸르나에서 촘롱까지...(10.09.23) (0) | 2010.10.12 |
5일차.시누아에서 드디어 3,000m이상의 데우달리까지.(10.09.21) (0) | 2010.10.06 |
4일차. 환상의 안나푸르나 설산의 조망과 시누와까지.(10.09.20) 잓 (0) | 2010.10.04 |
3일차.나야풀에서 간드룩까지...(10.09.19) (0) | 2010.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