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들이/2005년

두위봉 산행이야기(05.05.29)

bigeye 2005. 5. 30. 20:55

 

두위봉(1446m)강원도 영월

산행코스 : 단곡천입구-산마루고개-두위봉정상-주목단지-휴양림-도시2교

두리봉은 정선아리랑에 나오는 두리봉의 다른이름으로 사북면 뒷편에 있는 강원도 정선의

두위봉은 탄광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초여름 철쭉산행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산은 수만평의 철쭉지대가 빽빽히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철쭉피는 계절에 이산을 오르면 연분홍 새색시가 치마자락을 밟은듯 설레이고 꽃빛 진한

초원위에 서 있으면 금새 꽃물이 몸안에 스며들것같이 색깔이 아름답다.

부산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 아침7시에 출발하여 현지에 도착하니 12시20분이다.

관광버스로 5시간20분이나 걸렸다. 멀긴먼거리다.12시30분에 발대식하고 출발하니

햇살이 뜨겁다. 더위 로 고생좀하겠다  싶었는데 등산로에 접어드니 숲이 하늘을 가려

햇볕이 들어 오지 않고 선선하니 산행하기엔 정말좋다.

산마루길에서 만난 점심먹고 정상에 도착하니 14시05분이다.

정상이 조망이 좋아 가슴이 확 트이는 기분이다. 이산은 등산로가 좋아 정말 산행하기

좋은곳이다.  가까이 있으면 자주 찾고싶은 곳이다.

주목군락지에 가니 살아천년 죽어도 천년간다하는 주목이 정말 거대하게 버티고 있다.

이렇게 큰 주목은 처음본다. 수령이 1400년이나 되었다하니 얼마나 오랜세월을 저자리에 꿋꿋이

있었는지 경외 스럽다.

하산하여 계곡에서 목욕하는데 물이 너무 차갑다. 살이 에여 얼마있지못하고 물밖으로 나온다.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니 목욕시간 포함하여 4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단곡천 입구 12시30분

산마루고개  13시30분 (중식)]

두위봉정상  14시05분

자연휴양림  16시30분

 


 


 


 


 


 


 


 


 


 


 


 


 


 


 

 


 

 


 

 


 

 


 


 

 

 

 

 


 

 


 

 


 

 


 

 


 

 


살아천년 죽어도 천년간다는 주목나무 수령1400년이나 된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