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환상의 안나푸르나 설산의 조망과 시누와까지.(10.09.20) 잓
트래킹 2일차
일 정 : 간드룩(1,940m)-지누단다(1,780m)-촘롱(2,170m)-시누와(2,360m) 트래킹 소요시간 : 8시간
간드룩은 안나푸루나 5대 전망대 중 하나다. 트래킹 계획 수립할때 페디에서 출발할까?
나야풀에서 출발하여 간드룩에서 하루 잘까등 많은 고민을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간드룩 에서 하루 머문 롯지 이름이 엑설란트 뷰다. 그 다음날 아침 너무나 환상적인 안나푸루나 전망을 보고 말 그대로 엑선란트 뷰다.
롯지 이름을 정말 잘지었다.
일출 직전의 풍경이다.
롯지 입구다.
롯지 이름 그대로의 엑설런트 뷰이다.
간드룩 마을의 아침의 평화로운 모습.
간드룩 의 뜻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마을이란 의미다. 해발 1,940m의 고산지대로 400호 로 제법 큰 마을이다.
마차푸차레가 제일 먼저 고개를 내밀고...
아침에 잠깐 40여분동안 나에게 아래 사진과 같이 이런 멎진 정말 가슴벅찬 무언가 경이로운 모습으로 나를 찾아왔다.
그다음 안나푸르나사우스...
안나푸르나 남봉 (Annapurna South. 7,219m)
안나푸루나 제1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9km능선 위에 있으며 , 포카라 북서 37km 지점에 위치한다.
가네쉬(Ganesh)라고도 불린 이산은 1984년 네팔정부가 안나푸르나 다크쉰(Dakshin) 으로 개명했으며 다크쉰은 남쪽의 뜻이다.
안나푸루나 남봉과 히운출리.
안나푸르나 산군이 눈앞에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안나푸르나 남봉과 히운출리 그리고 마차푸차레.
네팔의 중앙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산군은 서쪽으로 칼리 간다키 강과 동쪽으로 마르상디게곡 까지 7,000~8,000m급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길게 늘어선
아름다운 장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안나푸르나란 산스크리트어로 풍요의 여신 이라고 일컬어 지고 있다.
마차푸차레 (6,993m)
마차푸차레(Machapuchare.6,993m)는 네팔 북부에 위치한 안나푸르나 히말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맥의 끝에 위치한 봉우리로
네팔 중앙의 휴양 도시인 포카라로 부터는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있다.
두 개로 갈라져 있는 봉우리의 모습이 물고기 꼬리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네팔어로는 물고기의 꼬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마차푸차레라는 고유 이름외에 Fish Tail로도 잘알려져 있다.
마차푸차레는 히말라야 유일의 미등정 산으로로도 유명한데 네팔인들이 신성시 하는 산으로 등반이 금지되었이는 그야말로 聖山이다.
이 세상 어디엔가는 인간이 오를수 없는 산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제 강가푸르나도 목을 내밀고...
구름의 조화로 보고 또 보아도 경이롭기 그지 없다.
이런 멎진 배경으로 밀크 티한잔 마시는 맛이란...
아침 메뉴보고 에그 누들수프라고 주문했드만 네팔 라면이다.
특이한건 계란이 생계란 풀어서 해주는것이 아니고 후라이 해서 짤라 넣어준다.
오늘 일정은 포터가 촘롱까지만 가자 하지만 시누아까지 밀어 부쳐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가끔씩 마차푸차레도 보이고.
또다시 다리도 지나고...
큐룽 롯지에서 밀크티 한잔하며 유유작작 즐기고...
포터 툴이 사진 촬영하기 좋아해 막 눌러본 사진이다.
여기서 부터 촘롱 구간 까지 계속 급오르막이라 힘들어 한 구간이다.
점심먹은 촘롱의 롯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안나푸르나 지역은 몬순기간이 7월에서 9월까지인데 큐룽 지나서 부터는 아침 잠깐 개이고 늘 비가 오락가락한다.
촘롱 롯지 주인 아들에게 양말 한컬례 주니 포터 툴이 사진 찍자하며 좋아한다.
비는 계속 내리고...
길가엔 예쁜 들꽃도 피어있어있고...
애기 와 엄마가 너무 이쁘다.
애기를 바구니에 넣어서 잠도 재우고 흔들 흔들하면서 애기를 본다.
이곳 네팔리들은 결혼적령기가 여자는 보통 16~19세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자녀가 2.3명되어도 엄마는 무지 젊어 보인다.
비는 와도 롯지에 짐은 계속 포터들에 의해 조달되고 있다.
무슨 뜻인지 포터에게 물어도 잘모른다.
달과 해가...해석 한번 해보실래요...
이렇게 오늘의 숙소인 시누와 세르파롯지에 도착하고...
한국어 간판 메뉴가 정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