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들이/2009년
가을에 접어들은 괘령산과 비학산에서....(09.09.20)
bigeye
2009. 9. 22. 17:23
오늘은 처음으로 포항에 위치한 괘령산과 비학산을 찾았다.
이산의 특징은 육산이라 원만한 능선길과 약간의 오르내림으로 단조로움과 능선상의 조망은 별로이지만 마지막 비학산 정상에서
동해바다가 보이는 확트인 조망은 그동안의 갑갑함을 보상해주는 기분이다.
가을이라 높은 파란하늘과 구름 그리고 억새가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오늘 산행코스는 경북 수목원 마주보는 능선에서 괘령산정상 그리고 비학산 정상에서 하산은 반곡리 신광온천까지 약 6시간간30분이
소요되어 약간 지루함을 주는 산이다.
괘령산 정상석
누가 나무에 이정표를 만들었다.
산행내내 이런 등산길이다.
파란 높은 하늘과 구름.억새가 환상적이다.
반곡리의 소나무 그리고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흐드르지게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