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소 : 광화문~잠실운동장
시 간 : 3시간37분 (08:00~11:37')
거 리 : 42.195km
페이스: 5'10"/km
속 도 : 11.6km/h
날 씨 : 맑음. 기온 :-5 풍향 : 북서 풍속 : 4.5 체감온도 : -10.5
복 장 : 상의:긴팔티,동호회조끼 하의:나이키 반타이즈
운동화: 뉴발란스1060
전날 역시 잠자리 바뀌니 잠이오지 않아 밤새 뒤척이다 보니 잠을 자도개운하지가
않고 피곤하다.
새벽에 일어나 식당에서 찰밥먹고 광화문에 도착하니 7시다.
벌써 많은 달림이들이 나와 몸을 풀고 있다.
날씨가 정말춥다. 작년에도 영하7도 였는데 오늘이 더 춥다.
긴타이즈 입었다가 아무래도 편하지 않아 반타이즈 입었드니 다리가 금방 감각이 없을 정도로 춥다.
서서히 몸을 풀면서 몸을 데워나가니 8시 엘리트선수들이 먼저 출발하고 C조인 나도
출발한다.
매번 마찬가지지만 연습도 제대로 하지않았고 해서 그냥 SUB4 기준으로 달리다가
몸상태보아 가며 내심3시간30분대를 기대하며 달린다.
남대문을 돌아 명동으로 들어서니 바람이 먼저 마중한다.
4KM 지점에서 반환하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고개를 조금 숙여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해본다.
2KM
정도를 맞바람과 함께하며 대비책을 강구한다.
예상보다 조금 빠르지만 몸에 이상 징후는 전혀 없다.
예상대로 청계천에 들어서니 주로가 좁아 앞으로 나가기가 쉽지않다.
출발때부터 소변을 참았드니 이제 참기도 힘들어 주로에 있는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오니
한결 시원한거 같다.
13KM지점에서 3시간40분 페이스메이크를 지나 속도를 올려보니 그런대로 잘나간다.
25KM지점에서 파워젤하나먹고 시간보니 계속 KM당 5분페이스다.
은근히 3시간20분대 후반도 가능할겄같아 욕심이 생긴다.
얼마나 추운지 앞에 가는 사람을보니 뒷머리에 땀에의한 고드름이 달려있고 다리위로 지나가면 바람에 날려갈겄같고 손이 몹시 시리다.
오늘은 몸상태가 몹시 좋은거 같다. 발목이나 정강이,무릎등 아직 아픈데가 없다.
그러나 35KM지나니 갑지기 체력이 갑지기 떨어진다. 역시 연습부족이다.
마라톤은 이래서 정직한 운동인기보다.
발이 떨어지지가 않는다. 이제 다른사람을 추월하는게 아니라 추월당하고 있다.
마지막힘을 내니 드디어 잠실운동장이다. 마지막 힘을내어 드디어 골인, 기록을 보니
3시간37분 최고 기록이다. 춘천대회보다 8분 앞당겼다.
하지막 몹시 아쉽다. 연습만 열심히 했드라면 20분대도 가능했을탠데...
항상 끝나면 아쉽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결과에 만족하고 올가을 다시한번 기록단축에 보스톤마라톤에 출전가능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5KM :25'13"
10KM : 50'35" 25'22"
15KM : 1:15'31" 24"56"
20KM : 1:40'38" 25'06"
25KM : 2:05'23" 24'45"
30KM : 2:30'45" 25'21"
35KM : 2:55'21" 24'36"
40KM : 3:24'18" 28'56"
42.195: 3:37'4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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