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안나프루나 트래킹1일차
일정 : 포카라-나야풀(1,070m)-비레탄디-(1,050m)사울바자르(1,220m)-킴체(1,640m)-간드룩(1,940m) 트래킹소요시간 : 6시30분
나마스테....
내안의 신이 당신의 신을 경배한다는 뜻으로 네팔리의 인사 말이다. 트래킹 내내 던는 말이고 또 하는 말이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
나마스테....
잠이 오지 않아 새벽에 페와호수 산책하고 아침 간단히 먹고 8시경 포카라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야풀까지 택시1,200루피에 대절하고 마침 게스트 하우스에
나와 일정이 같은 아가씨가 있어 600루피씩 내고 약1시간만에 나야풀 도착한다.
1루피가 약17원
나야풀 버스종점,
상점위에 바구니가 이채롭다. 여기선 바구니에 물건을 담아 머리띠로 운반한다.
나의 포터 하리도 준비하고...
나야풀에서 비레탄티로 진입...
이다리 건너면서 이제 본격적인 트래킹이 시작된다. 앞으로 수도 없는 이와같은 다리를 지나야한다.
퍼밋 체크 포인트
트래킹 허가서 체크 하는곳으로 퍼밋 발급료가 2,000루피다.
퍼밋.
트래킹시작 할때 제출하여 도장 확인받고 트래킹 끝내고 확인도장 받는다.
다리건너편이 비레탄티.
팀스 체크포인트
팀스제도는 올4월부터 시행되었다. 포터협회라 해야되나? 에이전시포터 사용하면 발급료가10$ 독립포터 쓰면 20$이다.
결국 트래커 들을 이용해 자기들 수수료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팀스 역시 시작할때와 끝나면 확인을 받아야 한다.
발급할때 나이를 잘못 기입해 나는 트래킹 내내 30살이다...ㅎㅎ
트래킹 내내 까만 개한마리가 앞서거니 뒷서가니 하면서 꼭 길을 안내하는곳처럼 따라 다닌다.
바나나 꽃을 첨 본다.
어디선가 짐을풀고 내려오고 있는 조랑말...
트래킹 길엔 소.말.염소 배설물이 마침 지뢰밭처럼 많다.
트래킹 내내 폭포가 수도 없이 많다.
눈이 너무 예쁘고 순박한 아이.
트래킹중 아이 들이 캔디.캔디 또는 스윗트.스윗트 하면서 손을 벌린다. 지금껏 많은 트래커 들이 사탕이나 쵸콜릿을 많이줘 어린이 치아 건강이 치명적으로 좋지않아 못주게한다.
나는 케릭터 양말과 볼펜을 준비해 하나씩 줬는데 예쁜 만화의 캐릭터 양말보고 여학생들이 너무 좋아해 가져간 보람을 많이 느꼈다.
아마 양말은 내가 처음 아닐까 생각한다.
점심 먹을 사울바자르 롯지가 보이고...
어쩜 아이들 눈이 예쁜지...
에베레스트 맥주
에베레스트 맥주는 네팔맥주인데 12좌 등정한 네팔 셀르파 영웅 닝마곰부 에게 헌정한다는 맥주.
트래킹 내내 마셨다. 밥값보다 맥주값이 더 들었다.ㅋㅋ맥주1병이 밥1끼보다 비싸다.
간드룩 지나면서 맥주는 병이 없고 캔맥주 밖에 없는데 가면 갈수록 비싸진다.
비레탄티부터 딸아온 검둥이...
보통 식사 시키면 기본이 한시간 이다. 아예 신발벗고 느긋히 망중한을 즐긴다. 뭐~~ 바쁠거 있나요...
계단이 계속 이어 진다.
농지 라곤 전부 다랭이 논이다.
이곳 돌이 우리나라 구들장 같은 돌이다. 강원도 너와집 같은 지붕이 나무껍질이 아니라 여긴 지붕이 돌로 너와집 식 으로 되어있다.
전형적인 네팔리 농가.
빈 가스통도 말에실려 내려가고...
얼음물에 발도 담겨보고...
이놈이 주위 풀 뜯지않고 무릅꿇고 풀을 뜯고 있다. 아마 굉장히 맛있는 풀인가보다.
이런 목가적인 길을 걷고 싶지 않아요...
마을 주민들을 무언가 집회를 하고있다.
주변에 돌을 이용해 집을짓고있다.
앞으로 이런 계곡을 수없이 넘어야 된다.
다랭이 논이 했볕으로 멋있게 살아난다.
초우따라.
포터들이 짐을 쉽게 내리기 좋게 곳곳에 이렇게 돌을 쌓아 만들어 놓았다.
마니차.
불경이 쓰여있는데 돌리면서 지나가면 다 앍었는거와 같다한다. 참편리한 발상이다.
롯지 도착하여 샤워하고나니 비가 무지 내린다.
밥 기다리면서 가져간 시원이도 한잔하고...
나의 포터 하리와 미스 포터 툴
이번 트래킹중 정말 좋은 포터를 만나 트래킹내내 즐거웠다. 하리 얼굴보면 알겠지만 인상만큼 마음이 좋고 친절해 나와 베스트 짝꿍이었다.
포터중 나이가 제일 많은 포터 같아 무거운 카고백 메고 다니는 것에 맘은 편치 않았지만 하지만 나로 인해 일을 할수 있다는것에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
50세로 30년동안 포터 및 가이드를 했다한다. 큰아들이 26세로 카투만두에서 직장다닌다한다.
툴은 22세로 요즘 젊은 사람같이 영악하기 그지없는 놈이다. 이놈 꿈이 한국에 취직하는 것이라 하는데 영어도 능통하고 한국말도 제법한다.
포터비는 하루 13$ 지급하고 하루분의 팁을 줬다.
보통 에이전시 포터는 하루 13$정도로 보험도도 들어있어 사고나도 안심 이고 영어 구사력도 뛰어 나지만 독립포터는 하루 10$정도로 언어소통 에도 문제 있고
만약 사고라도 나면 트래커가 책임을 져야한다.
6일 내내 같이 동행한 영어 이름이 타냐. 직장에서 해외영업 담당이라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하고 똑 소리 나는 아가씨다.
이런 아궁이에 음식을 하니 음식 만드는 시간이 길어 질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백반격인 네팔리의 대표적인 음식 달밧
네팔리는 콩스프를 밥에 부어 손으로 밥을 비벼 먹는다.달밧은 다른 음식에 비해 비싼편이다.
게스트하우스 하루 방값이 100루피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1,700원 꼴이지만 방값 보다는 식사비로 영업한다.
달밧290루피. 맥주320루피.미네날워터70루피.이제 간드룩 이후는 생수가 없고 물을 데워 식힌물을 사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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