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 나들이/2010년

경남 창녕의 관기봉 산행(10.04.11)

오늘 산행은 해발 992m의 경남 창녕의 관기봉이다.

4월 둘째주면 해마다 관기봉 산행하고 하산 지점인 상수월리 마을을 찾는다.

약18가구의 조그마한 마을에는 이제 어르신들 밖에 없다.

6년전 처음 상수월리로 하산하여 마을 정자나무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뒤풀이 하든중 마을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게된 계기로 인해 매년 뒤풀이 음식을 넉넉히 준비하여 마을 어르신께

음식도 대접하고 산나물도 구입하고 하여 서로 정을 나누며 지내고 있는 마을이다.

오늘 산행코스는 안심마을-안심사-각로암-관기봉에서 990봉-보림사-상수월리로 하산하여 알탕 포함하여 약4시간 소요 되었다.

오늘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추운날씨다.

오늘 뒤풀이는 상수월 마을회관에서 조현우 산행대장이 준비해간 닭백숙으로 마을 어르신과 함께 하였다. 

 

 

안심 마을앞 저수지 풍경... 

 

산행깃점인 안심마을에서 출발...

 

마을입구 안심사 표지석.

 

대나무 숲도 지나고...

 

아담한 안심사 정경.

 

봄날의 화려한 꽃길도 지나고...

 

생강나무 꽃이 만개되었다.

 

관기봉 정상에서...

관기봉은 서북쪽은 대구시 달성군, 동쪽은 경북 청도,남 쪽은 경남 창녕의 국도 경계지점으로 신라고승 관기성사가 수도 하였다는 유래가 있다. 

 

관기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

 

지나가야할 암봉인 990봉

 

 관기봉.

 되돌아본 관기봉이 우측에 있고 지나온 능선길이 한눈에 보인다.

 

990봉의 직벽으로 내려 가는길에 로프가 걸려있다. 

 

 상수월리로 하산하는 오늘 산행의 백미인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

 뒤돌아본 990봉의 직벽.

 조화봉에 기상관측대가 지어져 있다.

참꽃이 색깔이 참 곱다.